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株式会社アービング(Irving Co., Ltd., 이하 어빙)과 한국 내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는 어빙 소속 배우 및 아티스트들의 한국 내 활동 전반에 대한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을 확보했다. 드라마, 영화, 광고,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전개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과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어빙은 1990년대 후반 설립된 일본의 연예 기획사로, 일본 부동산 기업인 ヒューリック株式会社(HULIC Co., Ltd.)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배우와 모델 중심의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오랜 업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방송과 광고 분야에서 안정적인 아티스트 관리로 신뢰를 쌓아온 회사로 알려져 있다.

어빙 소속 배우 가운데서는 영화 ‘栄光のバックホーム’에 출연한 일본의 배우 奈緒가 QTTA 컵라면 광고 등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일본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한국 시장 환경에 맞게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는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 파트너십을 지향하며,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캐스팅과 매니지먼트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간의 교류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계약이 한일 엔터테인먼트 산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된 협업이라며, 일본 아티스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는 배우와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를 아우르는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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