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가 경영·자기계발서 **연봉 10억을 향하는 실리콘밸리 PM의 길**을 출간했다. 실리콘밸리 대형 테크 기업에서 그룹 프로덕트 매니저(PM)로 일해온 박상우 저자가 현장에서 체득한 전략과 시행착오를 토대로, 한국인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책은 ‘연봉 10억’이라는 상징적 수치를 전면에 내세우되, 이를 단순한 목표가 아닌 실리콘밸리 PM의 보상 구조와 성과 중심 문화 속에서 가능한 결과로 설명한다. 저자는 화려한 이력보다 문제 정의와 의사결정, 우선순위 설계, 이해관계자 관리 등 실제 업무 역량이 커리어의 분기점을 만든다고 짚는다. 영어 실력보다 중요한 요소로는 문제를 구조화하고 팀을 설득하는 사고법을 제시한다.
구성은 PM의 역할 정의에서 출발해 역량, 실전 생존 전략, 리더십 확장, 커리어 전환과 보상 협상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 실리콘밸리 조직 문화의 특성과 한국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패와 불안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담담히 기록했다. AI 시대를 맞아 PM의 역할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관찰도 포함됐다.
저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해 스타트업 PM, 머신러닝·AI 분야 창업을 거쳐 대형 테크 기업의 PM 조직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이 아닌 실무 중심의 조언을 제시한다. 현재는 스타트업 엔젤투자와 멘토링을 병행하며 후배 PM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출판사는 이 책을 실리콘밸리에서 PM 커리어를 꿈꾸는 독자뿐 아니라, 제품과 조직을 동시에 이해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도 참고서가 될 만한 현실적 로드맵으로 소개했다. 이력서·면접 대비부터 오퍼 협상, 총보상 구조 이해까지 다루며 커리어 전환의 실무를 구체화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연봉 10억을 향하는 실리콘밸리 PM의 길’**은 성과로 증명하는 실리콘밸리식 일의 방식과 PM의 본질을 정리한 기록으로, 글로벌 커리어를 고민하는 독자에게 현실적인 기준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