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와 함께한 ‘뻔한멜로디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함께라는 이름으로’가 24일 발매됐다고 밝혔다.
‘뻔한멜로디 프로젝트’ 시즌 6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분야 진로 탐색과 음악 활동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됐다. 이번 시즌에는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참여해 ‘함께라서, 함께여서’를 키워드로 곡 작업을 진행했으며, 최종 결과물로 ‘함께라는 이름으로’를 완성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번 싱글의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앨범 아트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창작의 기획부터 결과물 완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음악 산업 전반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수료식을 열고 6개월간의 활동을 정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음악 제작 과정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었다”며 “‘함께라는 이름으로’는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낸 곡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주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장은 “2021년부터 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함께라는 이름으로’는 어둠 속에서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불완전한 청춘의 순간을 응원하는 과정을 담아낸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취업 및 직업체험, 건강검진, 자기계발, 급식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뻔한멜로디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사회와 연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으며, 매 시즌 새로운 창작 결과물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