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그 경험을 지역 사회로 확장하는 프로그램 ‘음악이 보이는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문화 공연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음악이 보이는 콘서트’는 지역 청소년이 단순한 발표나 행사 참여를 넘어 공연 전반의 운영을 주도하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공연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스스로 무대를 완성해 나갔고, 이 과정에서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경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계절을 주제로 한 공연 구성 속에서 곡 선정과 표현 방식, 무대의 흐름을 함께 고민하며 자신의 생각을 공연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이해와 표현 역량을 높였고, 참여 경험과 성취감을 쌓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운영 방식도 특징이다.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온라인 댄스 공연을 진행하고, 스마트 미디어 아트 요소를 접목해 공연을 접하는 방식과 범위를 확장했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온라인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무대와 음향, 영상 송출 등 공연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센터 내부를 넘어 지역 사회와 공유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문화예술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백기웅 서초스마트유스센터 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 주도의 공연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참여 경험을 확대하고, 그 성과가 지역 청소년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 감수성 증진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수성과 참여 경험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이 보이는 콘서트’는 청소년이 공연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무대를 통해 문화예술 경험을 지역 사회와 공유한 2025년 문화 공연 활동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