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오는 2월 중순까지 생활예술매개자 공개모집

자치구 생활권 기반으로 활동할 '지역 매개자' 50 명과 장르별 매개활동을 지원할 '장르 매개자' 14 명 등 총 64명 모집
최종 선발 후 활동비와 역량강화 교육 받으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 예정

김우빈 기자 승인 2019.01.30 15:36 | 최종 수정 2019.01.30 18:30 의견 0
서울문화재단 생활예술매개자 모집 공모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생활예술매개자 모집
공모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자생적 생활예술 활동의 확산을 돕는 전문가인 생활예술매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월 29일부터 오는 2월 18일 오후 2시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치구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활동할 '지역 매개자' 50명과 장르별 매개활동을 지원할 '장르 매개자' 14명 등 총 64명을 선발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생활예술매개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월평균 120만 원의 활동비와 작년보다 발전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모집 분야는 지역 매개자 분야의 '생활문화 거버넌스 25'와 장르 매개자 분야의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생활예술 댄스', '동아리 네트워크', '일상예술' 등 총 5개 사업 분야로 나뉜다. 문화예술 활동 혹은 생활예술 매개 활동 경험을 2년 이상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자격은 생활예술매개자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과거 활동 경험이 있는 자,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포함) 관련 분야에서 활동한 자, 문화예술 분야에서 시민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 및 활동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생활예술매개자는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각종 모임의 문화예술 활동의 종합적인 지원과 모임을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이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결,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생활문화 동아리와 각종 예술 단체를 연결해줌으로써 시민의 주체적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에 관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청계천박물관 3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는 2월 18일 오후 2시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2-3290-7416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