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아트홀, 청년예술가지원사업 '두손프로젝트' 모집

분야 상관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연주 기회 제공
부암아트홀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예술가 양성 바래

강호성 기자 승인 2019.01.29 21:06 | 최종 수정 2019.02.03 03:41 의견 0
'두손프로젝트' 모집 포스터
'두손프로젝트' 모집 포스터

1995년 이래 20년 이상 서울 종로구를 대표하는 복합예술공간으로 자리해온 부암아트홀에서 젊고 재능있는 예술가들을 위한 예술가지원사업 '두손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두손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단순히 일회적인 공연 제공이 아니라 지속해서 프로젝트 참여 아티스트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분야에 상관없이 개인 혹은 단체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상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에게 연주홀 대관 및 홍보에 관련된 포스터, 언론보도 등에 관한 무상지원을 제공한다.

부암아트홀의 최가희 공연기획팀 사업개발 매니저는 새롭게 선보이는 '두손 프로젝트'에 대해 "오랜 전통과 예술적 자취가 깃든 부암아트홀의 공간을 젊고 재능있는 예술가들에게 자유로운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부암아트홀과 아티스트가 두손을 맞잡아 세상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내일의 예술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암아트홀의 '두손 프로젝트'는 3월 22일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정민성의 첫 독주회로 시작하고 4월 27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국립오페라단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박예랑의 독주회가 계획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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