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1 이은재' 전시 개최

어느 시간이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 가진 아트스페이스 「유리상자」
면이 유리로 구축된 천장 높이 5.25m의 전시 공간에 자연의 숲을 닮은 생태계 조성해

김우빈 기자 승인 2019.02.28 23:02 | 최종 수정 2019.02.28 23:15 의견 0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1 이은재(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1 이은재(봉산문화회관)

 

봉산문화회관의 기획전시<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1 이은재>가 오는 3월 1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2019년 유리상자 첫 번째 전시, 전시공모 선정작이며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은재(1972년생)의 설치작업 <겹쳐진 장면>으로, 4면이 유리로 구축된 천장 높이 5.25m의 전시 공간에 자연의 숲을 닮은 생태계를 조성하였다.

작품에는 연못과 이끼, 나뭇잎과 나뭇가지, 식물의 넝쿨과 돌, 그물망과 계단, 여자 마네킹과 남자 인물상 등 수많은 사물과 상황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이 생태계를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시간과 상황과 물질의 변화에 관한 시각적 이미지의 설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봉산문화회관에서는 공공예술지원센터로서 시민과 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국공모에 의해 선정된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문의 : 봉산문화회관(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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