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민정, 오는 8월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개최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6.24 16:45 | 최종 수정 2019.06.24 17:33 의견 0

2012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월드 피아니스트 시리즈(Pianists of the World series)>에 한국 대표로서 작곡가 진은숙의 피아노 에튀드를 연주하고 "내면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수성, 뛰어난 테크닉이 어우러진 연주"라는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백민정이 독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3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주옥같은 피아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백민정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학사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 아티스트 디플롬(Leonid Margarius, Epifanio Comis 사사), 영국의 명문 런던 길드홀 음악원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Stephen Kovacevich, Ronan O’Hora 사사)을 모두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연주 활동을 활발히 가지고 있다. 현재는 이탈리아 L. Canepa 국립음악원 객원교수, 경희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추계예대, 예원 서울예고 등 다양한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오는 7월 뉴욕 카네기홀에 재초청되어 독주회를 개최하며,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유수 피아노 페스티벌인 에 교수진으로 초청되어 마스터 클래스와 연주를 가질 예정이다.

아래는 피아니스트 백민정이 작곡가 진은숙의 작품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연주하는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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