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2019 유망신예 초청음악회 개최
김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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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13:00 | 최종 수정 2019.07.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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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이 <2019 유망신예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
지휘자 양승돈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이 모차르트의 서곡 피가로의 결혼으로 첫 무대를 열고 이어 유망 신예들이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를 협연한다.
여러 콩쿠르에서 관악 부문 대상을 휩쓸며 클라리넷 영재로 불리는 이지유는 반석초등학교 5학년 학생으로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 내림 마장조 작품 26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분야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는 오송연은 예원학교 1학년 학생으로 비오티 바이올린 협주곡 22번 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단조 작품 18번 3악장을 박지호가 연주한다. 박지호는 국민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이며, 바로크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다음 무대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이 리스트의 전주곡 교향시 3번을 연주한다. 리스트의 13곡의 교향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마지막 무대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카네기 홀에서 연주한 곡 영재로 인정받은 예원학교 1학년 최아현 학생이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번 1악장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 협연자 중 청주 봉덕초 출신으로 유일한 도내 협연자여서 기대되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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