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튜바 독주회,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1월 열려

최건 기자 승인 2019.10.28 11:26 | 최종 수정 2019.10.28 17:26 의견 0
▲김남호 튜바 독주회 포스터

튜비스트 김남호의 독주회가 오는 11월 10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튜비스트 김남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재학 중 도불하여 Perpignan Concervatorie National de Region(D.E.M) 입학 및 수석 졸업하며 골드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2016년 프랑스 뚜르 국제 튜바 콩쿠르(Concours de tuba Tours)와 2020년 스위스 국제 튜바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현재 그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솔리스트 브라스 밴드 멤버, 독일 튜바회사 Melton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보케리니, 슈만, 외젠 보자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한국 작곡가 최정훈의 'Resonanz Ⅳ for Solo Tuba'를 세계초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현재 파리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파리국립오페라 금관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며, 제네바 국립 고등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튜비스트 파비엔 왈러랜드(Fabien Wallerand)가 특별 출연하며, 반주자 이승희와 스트링 퀸텟의 출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음연 관계자는 "이번 금관악기만이 가지고 있는 화려하고 웅장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다른 악기들로서는 흉내 낼 수 없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쏟아내고 있는 튜비스트 김남호가 파비엔 왈러랜드를 초청하여 함께 한 무대에 서며 튜바라는 생소한 악기를 관객에게 소개하며 한층 더 다가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는 이번 독주회에 특별출연하는 파비엔 왈러랜드의 연주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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