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명예교수 피아니스트 정영혜,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과 독주회 개최

엄동환 기자 승인 2019.05.28 22:42 | 최종 수정 2019.05.28 22:57 의견 0

피아니스트 전영혜가 음연의 초청으로 오는 6월 8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하나의 길, 음악을 향한 열정과 깊은 연륜의 피아니스트 전영혜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 작곡가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며 예술적인 연주를 추구해 왔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하였고, 미국 밀워키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 위스콘신 대학에서 음악 박사학위(DMA) 취득했으며,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KBS교향악단, 헝가리 바르톡 현악사중주단, 모스크바 체임버오케스트라, 키예프 국립교향악단, 슈투트가르트 실내악단 등 국내외 많은 무대에서 협연했다. 이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녀는 베토벤, 쇼팽, 바흐, 모차르트, 드뷔시, 슈베르트 등 한 작곡가를 주제로 한 독주회에 이어 이번 연주는 사티의 오페라가 주제가 된 모차르트, 베토벤 피아노오중주, 천재성과 신앙심이 바탕이 된 리스트의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과 함께하는 연주회로 오보이스트 이윤정,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진, 바수니스트 곽정선, 호르니스트 이석준이 함께한다. 

【서울=클래시안】 엄동환 기자 classian.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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