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 스트링 콰르텟, 예술의전당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 개최

구민주 기자 승인 2019.08.29 17:38 | 최종 수정 2019.08.31 17:23 의견 0

KCO 스트링 콰르텟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8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KCO 스트링 콰르텟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주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과 김현지, 비올리스트 윤진원, 첼리스트 정재윤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랜 경험과 완벽한 호흡에서 빚어지는 완성도 높은 연주로 무대를 장악하는 KCO 스트링 콰르텟은 지난 2008년 서울 연주를 시작으로 창단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최상의 호흡으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KCO 스트링 콰르텟은 고전주의 음악을 완성한 모차르트의 String Quartet No. 18 A Major, KV 464(현악 4중주 제18번)과 12음 기법의 창시자이자 쇤베르크의 Scherzo in F Major for String Quartet(현악 4중주를 위한 스케르초), 슬라브 민족풍의 달콤한 선율을 지닌 차이콥스키의 String Quartet No. 1 in D Major, Op. 11(현악 4중주 제1번)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영음예술기획 관계자는 "고전주의와 후기 낭만주의, 근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거장들의 작품들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KCO 스트링 콰르텟만의 뛰어난 연주력과 지적이고 치밀한 곡 해석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인터파크, YES24,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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