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과 강원문화재단에 임명된 새로운 대표이사

구민주 기자 승인 2019.09.03 19:06 | 최종 수정 2019.09.03 19:54 의견 0

고양문화재단과 강원문화재단에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다.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좌),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신임 대표이사(우)

우선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일(월)부터 새 대표이사에 정재왈(前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씨가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연극 영화전공 문학석사, 문화콘텐츠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는 ‘예술경영 이야기’(2019), ‘발레에 반하다’(2010), ‘뮤지컬을 꿈꾸다’(2009) 등이 있다. 중앙일보 문화전문 기자 출신이자 문화예술경영전문가인 그는 LG아트센터 운영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안양 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금천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기관장을 두루 거쳤다. 

이어 지난 3일(화)부터 강원문화재단은 책임경영체제의 새 대표이사에 김필국 씨가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심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극단 아리랑에서 배우로 활동하였으며, 영화 이재수의 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태백산맥 등에 출연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실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운영지원팀장, 국립극장 기획위원 등을 두루 거치면서 문화예술 분야의 기획 및 행정전문가로 활동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풍부하고 기획력 높은 문화예술 현장 경험과 식견, 진정성 있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에 이해도, 신뢰성 있는 문화예술기관 조직 운영 마인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고양문화재단은 정재왈 대표이사와 함께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드높여 국내에서 손꼽히는 공공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신임 대표이사는 "강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재단 본연의 목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지원과 안정적인 조직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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