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효진 ‘Piano Sketch’ 열다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 스크리아빈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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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0:51 | 최종 수정 2018.11.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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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효진의 리사이틀 ‘Piano Sketch’가 12월 4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김효진은 숙명여대를 전체 학기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우등 졸업한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선화예중·고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Piano Sketch’로, 다양한 시대의 피아노 작품이 연주된다. 프로그램은 초기 고전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하이든(J. Haydn)의 원숙한 작곡 기법을 엿볼 수 있는 안단테와 변주곡 F단조, 베토벤(L.v.Beethoven)의 대표적인 중기 걸작으로 꼽히는 피아노 소나타 23번 F단조 ‘열정’, 러시아의 신비주의 작곡가 스크리아빈(A. Scriabin)의 연습곡 작품 2-1과 8-11, 중후한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J. Brahms)의 피아노 소나타 f#단조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전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들로 구성된 피아니스트 김효진의 이번 공연은 그녀의 섬세하고 깊은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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