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티스트를 재조명하는 ‘아티스트 인 대구’

바리톤 방성택 리사이틀 오는 7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려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2.02 06:21 | 최종 수정 2018.12.02 06:25 의견 0
바리톤 방성택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지역의 예술가를 지원하고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8 아티스트 인 대구<Artist in Daegu> 바리톤 방성택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바리톤 방성택, 소프라노 주선영, 아코디언 홍기쁨, 피아노 남자은이 출연하며 12월 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친숙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악의 매력과 음악적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독일가곡과 스페인 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스페인 가곡의 풍미를 더 하기 위해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이 협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윤학준 작곡의 ‘마중’과 변훈 작곡의 ‘초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친애하는 발레리 부인’ 등을 소프라노 주선영과 부르며 한국 가곡의 선율과 아름다움, 오페라의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아티스트 인 대구는 대구 아티스트의 재발견이라는 목적을 가진다. 공용극장은 신진 발굴만큼이나 지역 중견 예술가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오늘 독창회를 통하여 바리톤 방성택이 추구해온 음악을 모두가 깊이 음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초겨울 울려 퍼지는 바리톤의 중후한 음색을 즐기시기 바란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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