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교향악단, 제31회 정기연주회 연다
수성아트피아에서 대한민국과 터키의 국제 교류 음악회 열리다!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1.30 01:42 | 최종 수정 2018.11.30 02:34
의견
0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와 (사)아트애비뉴컴퍼니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 대구광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31회 대구MBC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오는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구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18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터키 교류음악회로 진행된다. 1부에는 터키 작곡가 투준(F.Tüzün)의 작품 Esintiler의 시작으로 대구MBC교향악단 악장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가 쇼숑(E.Chausson)의 포임(Poème Op.25)을 연주하며, 2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을 터키의 대표적인 젊은 중견 지휘자인 이신 메틴의 지휘로 연주한다.
2019년에는 2018년 터키의 방문에 답방 성격으로 전임지휘자 진솔과 함께 터키 에스키셰히르 문화회관(3월 9일)에서 공연이 이루어지며, 전임작곡가 진규영의 한국 정서를 가진 아리랑판타지(2018)와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하게 된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한민국과 터키간의 국제교류음악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양국의 젊고 재능 있는 지휘자와 연주자가 서로 교감하며 예술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