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아우레아, 오는 7월 해성이 있는 음악회 '편곡된 음악, 명곡이 되다' 개최해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6.18 10:42 | 최종 수정 2019.06.18 10:56 의견 0

7인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편곡의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 톤아우레아

오는 7월 13일(토) 오후 7시 30분 톤아우레아는 해설이 있는 피아노 음악회 <편곡된 음악, 명곡이 되다>를 개최한다.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피아노로 편곡되어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

녹음기술이 없었던 과거, 청중들은 관현악곡과 오페라 등 대규모 편성의 작품을 피아노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동시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들은 편곡작품을 통해 음악적 기교를 마음껏 발휘하여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오늘날까지 장르와 편성을 초월한 많은 명곡이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곱 피아니스트의 독주와 듀오 곡이 연주되며, 해설을 통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1부는 피아니스트 권소정, 신민정, 심수정, 이단비가 각각 리스트의 파가니니 에튀드 6번, 단테 소나타,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이졸데의 죽음, 샤콘느 BWV 1004의 연주와 함께 편곡의 역사적인 배경과 의미가 소개되며,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단비와 한지애, 박경주와 양윤정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두 곡을 낭만 시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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