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아우레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스승과 제자,?그리고 체르니' 개최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4.05 05:10 | 최종 수정 2019.04.05 18:30 의견 0

학문과 연주의 결합을 목표로 해설이 있는 피아노 음악회를 기획해온 톤아우레아가 돌아오는 5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스승과 제자, 그리고 체르니>를 개최한다.

에튀드와 변주곡 중심의 기획연주회와 나이트아웃클래식 시리즈 등으로 참신한 레파토리를 발굴해온 톤아우레아의 이번 주제는 체르니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체르니는 약 1000여곡의 작품을 남긴 다작(多作) 작곡가다. 국내 피아노 음악교육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체르니 연습곡 시리즈의 저자이자, 베토벤의 제자, 리스트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작년 4월에 열린 <체르니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체르니 연주회이다. 올해는 체르니의 독주, 듀오 연습곡으로 구성되었던 작년의 기획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베토벤과 리스트와의 관계를 통해 체르니를 조명할 예정이다. 특별히 체르니의 작품은 독주곡 뿐 아니라 듀오곡, 그리고 3명의 피아니스트가 동시에 연주하는 작품이 동시에 오른다. 더하여 공연을 기획한 톤아우레아 대표 박경주의 해설이 곁들여져 체르니의 음악세계에 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스승과 제자, 그리고 체르니>에서는 8인의 피아니스트에 의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과 17번,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2번, 체르니의 파가니니의 유명한 테마에 의한 즉흥곡, 중국음악에 의한 화려한 판타지, 도니제티의 판타지 오페라 모음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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