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양지원, 2019 클라이번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 차지해

이현승 기자 승인 2019.06.20 17:20 | 최종 수정 2019.06.20 17:27 의견 0

피아니스트 양지원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2019 클라이번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2019 Cliburn International Junior Piano Competition)에서 3위를 차지했다.

피아니스트 양지원 ⓒCliburn International Junior Piano Competition

클라이번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는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2015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양지원은 2012년 금호 영재 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8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3위, 2018 러시아 그랜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장 특별상, 동아 주니어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이번 입상을 통해 5000달러(한화 580만원)의 상금과 함께 추후 클라이번 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주회에 함께하게 되며, 장학금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그녀는 전 세계에서 모인 23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본선에 진출했으며, 결선 무대에서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고 입상을 차지했다. 

아래는 그녀의 콩쿠르 결선 무대 연주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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