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개최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5.03 11:32 | 최종 수정 2019.05.03 11:42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은 진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연주자이다. -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

오는 5월 25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은 예원학교 수석 졸업, 서울예고 수석 입학, 음악과 전체 실기 수석 졸업과 함께 「음악상」을 수상하였고, 재학 당시 국내 수많은 콩쿠르 입상과 함께 「신수정 장학생」에 선발되었으며 「예원 예고를 빛낸 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현악과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서울대학교 재학 중 독일 유학길에 올라 뮌헨 국립음대와 영국 런던 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수학하였으며, 동시에 「Dowager Viscountess Rothermere Scholarship」과 「Violet Strutton Award」를 통해 전액 장학생으로도 선발되었다.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많은 연주 활동을 하는 그녀는 10세에 난파(성정)음악 콩쿠르 1위 수상을 시작으로 중앙음악 콩쿠르 1위, 청소년 서울음악 콩쿠르 최우수상, 이화 경향 콩쿠르 1위, 동아 음악 콩쿠르 최연소 입상, 부산음악 콩쿠르 입상 등 일찍이 국내에서 그 실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Max Rostal International Competition 1위를 비롯하여 영국 윈저 성에서 열린 Windsor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 3위, 중국 China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3위, 영국 The North London Festival Competition of String in London 현악 전체 1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Carl Flesch Academy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뽑는 최고의 솔리스트상인 「Stennebrüggen-Preis」 수상과 Koenigin Sophie Charlotte International Competition 3위 입상 등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그녀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 “Deutsche Stiftung Musikleben” 재단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 1703 명기를 수여 받아 만 3년간 사용했다.

현재는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단원, Trio Sol의 리더로 활동 중이며,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고양예술고등학교, 서울중앙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인스클래식의 주최로 개최되며,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대, 독일 뮌헨 국립음대, 영국왕립음악원 동문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의 후원과 LOMA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인스클래식 관계자는 "5월의 마지막 토요일,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과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열정적인 연주로 더욱 따뜻한 5월을 마무리하셔라"며 이번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연주회에 더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문의 인스클래식(02-523-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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