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오소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 개최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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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18:55 | 최종 수정 2019.05.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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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오소라의 독주회가 오는 5월 19일(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는 ‘모차르트’만의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며, 특별히 연주자인 오소라의 해설로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될 예정이다. 다채롭고 풍부한 소리와 깊이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오소라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뉴욕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취득 후 이스트만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삼익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입상 및 교육부 장관상을 받으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오소라는 이후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주최 협연자 콩쿠르, 킹즈빌 국제 콩쿠르, 뉴욕 파이브 타운 콩쿠르, 줄리아드 콘체르토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갖추어 왔다. 또한 폴란드 크라쿠프 필하모닉, 루마니아 국립 오케스트라, 체코 국립교향악단, 빈 레지던스 오케스트라, 미국 Music Academy of the West 오케스트라,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특히 미국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총 7회의 성공적인 협연을 통해 현지에서 뛰어난 연주자로서 인정받았다.
연주뿐만 아니라 교육과 학문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 온 그녀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시창 청음 과목 강의 조교(Ear Training Teaching Fellow) 및 줄리아드 예비학교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이스트만 음대 재학 당시 Douglas Humpherys 교수의 Teaching Assistant 및 Sight Reading Class Instructor로서 성공적인 강의 실적을 인정받아 2012년 이스트만 음대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Teaching Assistant Prize를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한국피아노학회와 세광출판사가 출간한 <더 피아노 21C> 기초 및 기초완성 교재에 특별연구위원으로 참여하였고, 2018년 9월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이화음악논집’ 22집 3호에 ‘모차르트 이전의 빈 음악에서 나타나는 이국주의에 관한 고찰: 터키 스타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구적인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오소라는 미국 뉴저지 시립대학교 겸임교수와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겸임교수, 명지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부산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 계원예술학교, 인천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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