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성우들과 함께하는 신개념 콘서트 '컬러 오브 보이스', 전석 매진 및 성료

지혜성 기자 승인 2019.08.10 17:24 | 최종 수정 2019.08.10 18:08 의견 0
'컬러 오브 보이스' 공연 포스터

오늘(10일)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 <컬러 오브 보이스(Color Of Voice)>가 전석 매진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컬러 오브 보이스는 성우, 뮤지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서브컬처 공연으로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실제 성우들과 함께 라이브 콘서트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늘 공연에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루피ㆍ이누야샤로 활약한 성우 강수진, 개구리 중사 캐로로의 강한별ㆍ이누야샤의 유가영으로 활약한 성우 정미숙, 뽀로로ㆍ포켓몬스터의 로사로 활약한 이선 등 국내 유명 성우들이 함께했다. 

컬러웨이브,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대표 진솔) 오케스트라, Tula, 방대식, 배연희 등이 이번 공연에 출연했으며, 특히 SNL 코리아와 코미디빅리그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세영, 아기공룡 둘리의 주제가를 부른 오승원 등도 무대에 올랐다.

한편 오늘 공연을 통한 수익은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컬러웨이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성우ㆍ웹툰 작가ㆍ웹 소설작가 등이 협력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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