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스타크래프트, 오는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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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21:53 | 최종 수정 2019.08.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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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대표 진솔)은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998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우리나라의 PC방 문화와 E스포츠의 태동을 불러왔고, 확장팩 ‘브루드 워 (Brood War)’를 비롯하여 ‘스타크래프트 II (StarCraft®: II)’,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StarCraft®: Remastered)’ 등 시리즈가 이어지며 하나의 문화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음악 공연을 전문적으로 기획해 온 ㈜플래직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는 게임 속 거대한 세계관만큼 웅장함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사운드트랙들이 준비되었다. 100명이 넘는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밴드, 그리고 중창단의 사운드로 스타크래프트의 종족별 테마곡과 OST들을 원곡에 최대한 가깝게 구현해낼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게임 안에서만 느꼈던 감동을 현실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라도 이번 공연을 통해 그 광대한 세계관을 접함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대작이 주는 커다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콘서트의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굿즈들이 증정된다. 먼저 표를 예매한 모든 관객들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솔 스킨을 선물로 받는다. 프로그램 북(현금 1만 원) 구매자는 배지와 부채, 스티커를 증정받게 된다.
객석은 VIP석(12만9천원), R석(9만9천원), S석(7만9천원), A석(4만9천원)으로 마련되었고,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티켓의 2개 사이트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7월 22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층 객석을, 세종문화티켓에서는 7월 25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2층 객석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플래직은 2019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와 체결한 3년간의 정식 계약을 통해 다수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 계획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rld of Warcraft®):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플래직의 대표인 진솔은 정통 클래식 공연뿐 아니라, 게임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연을 다수 이끌며 젊은 지휘자로서 도전적이고 혁신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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