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유스콰이어 출연 '제3회 여로 창작 합창제', 코로나 여파로 연기

이구 기자 승인 2020.08.31 10:21 | 최종 수정 2020.08.31 10:30 의견 0

오는 9월 4일(금) 사랑의교회 언약채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여로 창작 합창제 - 윤동주를 말하다>가 연기됐다.

▲<제3회 여로 창작 합창제 - 윤동주를 말하다> 포스터

당초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강상언ㆍ강한뫼ㆍ김한별ㆍ박소헌ㆍ심현호ㆍ양은철ㆍ이상준ㆍ이승아ㆍ이윤상ㆍ정재민ㆍ정현아ㆍ정현우와 같은 젊은 작곡가들의 합창곡이 지휘자 김명준ㆍ김찬희ㆍ윤선영ㆍ조원주가 이끄는 서울유스콰이어(반주자 박영서)에 의해 연주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주회를 주최하는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이하 여로)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연장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합창 연주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기된 이번 음악회의 일정 변동은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며, 예매되었던 티켓은 전액 자동환불될 예정이다.

한편 여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음악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연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창설됐으며, 우리나라 젊은 작곡가들의 개성적인 창작곡을 발굴해 그들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클래시안 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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