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 창단 4주년 기념 '젊은 음악인 프로필 사진 지원' 진행해

Vogue, Elle, W 등과 협업하고 파리, 뉴욕, 서울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 조다희 작가 함께해

이현승 기자 승인 2020.05.01 14:31 | 최종 수정 2020.05.01 14:53 의견 0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이하 여로)가 창단 4주년을 기념하며 <젊은 음악인 프로필 사진 지원 이벤트>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

이번 <젊은 음악인 프로필 사진 지원 이벤트>는 음악인들에게 언제나 필요한 프로필 사진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이벤트로 여로의 연주회(14회), 마스터클래스(1회), 작곡 캠프(1회), 발제(1회), 제휴 음악회(1회) 등과 같은 18여 회의 여로 행사에 참여한 200여 명의 작곡가, 연주자,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여로 관계자는 "여로의 창단 4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젊은 음악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여로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 '살롱 드 한양'은 Vogue, Elle, W 등과 협업하고 파리, 뉴욕, 서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 조다희 작가가 상주하고 있는 스튜디오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음악가는 "연주회를 할 때마다 프로필 사진이 항상 필요했었는데 여로가 기획한 이번 지원 이벤트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어 기쁘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음악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연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창설됐으며, 우리나라 젊은 작곡가들의 개성적인 창작곡을 발굴해 그들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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