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 총서 ‘더힐링스쿨’ 발간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 발간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은 인문예술, 미술 치료 등 총 8개의 챕터로 구성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발간

이유진 기자 승인 2019.01.16 11:24 | 최종 수정 2019.01.16 11:34 의견 0

두 번째 예술치유총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발간했다.

약 5개월간 128회에 걸쳐 진행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1506명의 위기 청소년과 예술가가 만나 예술이 가지는 치유의 힘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한 기록이 담겨있으며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발간하였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발간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 표지(커뮤니케이션북스, 1만4000원, 216쪽)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발간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 표지(커뮤니케이션북스, 1만4000원, 216쪽)

이번에 발간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은 인문예술, 미술 치료 등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별로 청소년 재소자, 미혼모, 학업중단, 가족의 부재 등 다양한 사정을 지닌 청소년들이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총서에서 모두가 예술치유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부모와 학교 선생님이 예술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청소년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힐링스쿨’에서는 "청소년기는 예술을 통해 삶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나아갈 힘과 동기를 찾는데 더없이 특별하고 적합한 시기이며 예술을 통한 자기이해를 토대로 청소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개관하여 ‘예술을 통한 시민의 삶과 사회 치유’를 목표로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치유 플랫폼으로 기능해온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사회적 취약점과 문제에 의해 시민이 겪는 심리적 위기에 초점을 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오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독자들은 예술가들이 위기의 청소년들과 함께 예술작업을 진행한 과정을 통해 예술 치유가 청소년들의 성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서울예술치유허브에서 청소년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공급하여 우리 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