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디지털 콘텐츠 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멀티미디어 통합관리 아카이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개발한 TG 1st MCMS Archive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홍보매체 확대에 따른 사진·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통합 자산 관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된 아카이브 시스템은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 보관 방식에서 벗어나, 등록·변환·스트리밍은 물론 외부 포털 및 API 연계 기능을 통해 내·외부 사용자 간 안전하고 유연한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특히, 반응형 웹 기반 미디어 포털로 다양한 디바이스 접근성과 사용자 중심 UI/UX를 제공하며, 향후 고품질 관광 홍보 콘텐츠의 제작·활용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적용된 TG 1st MCMS Archive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검증된 솔루션으로, 국내 공공·민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동영상, 오디오, 이미지, 문서 등 모든 멀티미디어 자산의 등록·분류·인코딩·스트리밍·구간 추출·HTML5 재생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한다.
티젠소프트는 다양한 방송 및 교육 기관에 공급 중인 동영상 등록·변환 솔루션 TG 1st Movie_VOD와 라이브 방송 솔루션 TG 1st Movie_Live, 이러닝 특화 솔루션 TG 1st MCMS_Learning 등 모듈화된 제품군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공공 SaaS 시장 진출을 위한 ‘티무비(Tmovie)’ 서비스를 출시하고, CSAP SaaS 표준 등급 인증을 취득해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안성과 확장성도 입증받았다.
티젠소프트는 현재 AI·빅데이터 기반 동영상 분석·추천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자막 자동 생성, 사용자 시청 패턴 기반 영상 추천, 유사 콘텐츠 자동 탐색, 누적 데이터 기반 자동 통계 분석 기능 등이 연구 중이며, 이는 향후 공공기관의 정책홍보·관광·교육 콘텐츠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디지털 아카이빙의 핵심은 데이터 활용성 확대와 안정적 관리 체계 확보”라며, “공공부문과 협력해 지역 자산의 디지털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시안 구민주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