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교수 바이올리니트스 김현미, 제주교향악단 제148회 정기연주회 출연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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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0:46 | 최종 수정 2019.10.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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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4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휘자 정인혁이 지휘봉을 들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가 협연을 맡은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스코틀랜드 환상곡으로 관객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친숙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는 꾸준한 열정으로 폭넓은 장르의 솔로와 다양한 프로그램의 실내악 작품들 그리고 오케스트라 음악까지 애정을 품고 있는 연주자로 워싱턴 국제콩쿠르, 메네스 콘첼토 오디션, 동아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에 입상하였고, 싱가포르 주니어 페스티발, 홍콩 청소년 음악제, 말보로 음악제, 탱글우드 음악제, 독일 유로음악제, 일본 키리시마 음악제 및 이탈리아 국제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그는 메네스 음대 졸업 이후 귀국해 부천시향 악장,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Quartet 21의 제1 바이올린 주자, 코리아나 챔버뮤직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주될 프로그램들은 선율과 화성이 조화로운 작품들로, 초가을 저녁 분위기를 더욱 청량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객 여러분이 공연장에 오셔서 뜨거운 격려와 함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이번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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