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프로덕션, 노부스 콰르텟의 열 번째 정기연주회 개최해…서울, 광주, 울산에서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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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17:53 | 최종 수정 2019.08.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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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스 콰르텟이 오는 8월 27일(화)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28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0일(금)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 번째 정기연주회 <Slavic(슬라빅)>을 개최한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슬라빅'을 주제로 체코를 대표하는 드보르자크의 현악사중주 7번, 야냐체크 1번 '크로이처 소나타', 스메타나의 가장 사랑받는 현악 사중주곡 '나의 생애로부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올해로 결성 13년 차를 맞는 노부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ㆍ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되어있으며, '노부스'(Novus)는 라틴어로 실험적이고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의미가 있다.
현악사중주 매니지먼트사로 가장 독보적인 글로벌 에이전시 지메나워의 첫 한국인 아티스트인 노부스 콰르텟은 단연 대한민국 클래식계 최고의 현악사중주단이다. 현재 그들은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음반녹음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들의 음반은 세계 음악계의 호평을 받으며 각종 차트를 휩쓸었으며 첼리스트 오펠리 가이야르, 피아니스트 미쉘 달베르토 등 거장 연주자들과의 협업 녹음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그간 자주 무대에 올리지 않은 곡 중 유독 체코 작곡가들이 많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라며, "관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드보르자크의 초기 작품과 한국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야나체크의 현악사중주 명곡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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