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이기선이 이끄는 율 쳄버 콰이어, 제16회 정기연주회 열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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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10:48 | 최종 수정 2019.10.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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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 쳄버 콰이어가 오는 10월 14일(월)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 '해설이 있는 현대음악 시리즈 Ⅶ'을 개최한다.
율 쳄버 콰이어의 이름 '음율 율(律)'을 의미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음악 속에 몰입하여 정교하고도 영감 있는 음악을 만들어가고자 모인 젊고 유능한 음악가들의 모임이다. 지난 2001년 창단 연주회(영산아트홀)를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메시아' 전곡을 율 쳄버 오케스트라와 여러 차례 협연하였고, 음반 제작과 다양한 기획 공연, 3회 이상의 해외 순회 연주 그리고 현대곡 초연 연주 등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작곡가 모르텐 로리젠, 에릭 에센발드, 올라 야일로, 에릭 휘태커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이 해설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율 쳄버 콰이어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이기선은 '깊이 있는 음악, 작곡가의 의도를 정확히 표현하는 지휘자'로 널리 알려진 지휘자이다. 그는 미국 줄리아드 음악대학 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였고, 1988년 귀국 후 총신대학교 교수, 성남시립합창단 음악감독,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 후학 양성과 프로합창단을 통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통해 중견 지휘자로 합창 음악계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율 쳄버 콰이어&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장, 서울지휘아카데미 대표교수, 총신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이든예술기획이 기획했으며, 율 패밀리(Ryul Family)가 후원한다. 또한 연주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영산아트홀 홈페이지와 이든예술기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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