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서울공연 성황리에 막내려
117회 객석 점유율 97%
광주를 시작으로 지방 순회 공연 돌입
강호성 기자
승인
2019.02.11 15:45 | 최종 수정 2019.02.11 15:55
의견
0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이 10일 공연을 끝으로 네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뮤지컬<엘리자벳>은 연말 성수기에 맞춰 뮤지컬 대작들이 잇달아 무대에 오른 가운데 117회의 공연의 객석점유율 97%를 달성했다. 이로써 <엘리자벳>은 통산 403회, 총 60만 명이 관람하는 스테디셀러뮤지컬로 입지를 굳혔다.
서울공연을 마친 <엘리자벳>은 2월21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전주, 수원, 성남까지 총 8개 도시를 돌며 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뮤지컬<엘리자벳>은 <모차르트!>,<레베카>를 탄생시킨 세계적 거장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으로 1992년 오스트리아의 극장 씨어터 안 데어 빈(Theater an der Wien)에서의 초연 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극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리며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97%의 객석점유율을 기록, 2015년 공연은 10주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