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의전당, 이은결 TRACE 개최

마술과 예술, 기술과 감성이 조화된 새로운 차원의 공연

엄동환 기자 승인 2018.12.08 15:00 | 최종 수정 2018.12.08 15:03 의견 0

마술사 이은결이 ‘윈터페스티벌’ 중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이은결 TRACE>가 12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은결 TRACE>는 대한민국 대표 매지션 이은결의 20년 내공을 집약한 공연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함께 갖춰 호평받고 있다. 8분을 위해 8년간 준비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퍼스트 액트’를 시작으로 다이나믹하고 스피디한 일루션 퍼포먼스, 차가운 겨울을 따뜻한 감성으로 녹일 ‘스노우맨 액트’까지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은결 TRACE>는 강렬하고 스펙터클한 매직퍼포먼스뿐 아니라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마술과 예술, 기술과 감성의 조화로 창조된 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은결은 최연소 프로 마술사, 최초의 국제대회 수상 및 최다 그랑프리, 국내 최대 규모의 마술 공연 개최, 한국인 최초 라스베거스 공연 개최, 최다 단독 공연 기록까지 새로운 신화들을 남겨왔다. 이제 그는 ‘일루셔니스트’라는 이름으로 마술 그 너머로의 확장을 시도한다. 이은결은 ‘환상’이 갖고 있는 유혹적 이미지를 사용해 관객에게 ‘환상’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답게 보여준다.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세계가 인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한 그의 공연을 통해 휴머니즘 가득한 ‘환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은결은 “마술은 상상의 경계를 현실에서 허물어뜨릴 수 있는 유일한 예술이라고 믿는다”며 “관객들이 잠시나마 팍팍한 현실을 벗어나 꿈과 희망이 눈앞에서 실현되는 것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윈터페스티벌’은 <이은결 TRACE> 이후에도 계속된다. <호두까기 인형>, <어반자카파 콘서트>, <필하모닉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연말의 관객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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