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데 트리오의 참신한?해석과?신선한?연주 서울에서 열려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 개최
허승연, 클라이디 사하치, 사샤 노이스트로프 연주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2.08 15:12 | 최종 수정 2018.12.11 03:50 의견 0
아오디데 트리오

허승연, 클라이디 사하치, 사샤 노이스트로프로 구성된 아오디데 트리오 리사이틀(AOIDE TRIO)이 12월 16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마에스트로 컴퍼니 주최로 열린다.

피아니스트 허승연은 16살 때부터 유럽을 무대로 현재 솔리스트 뿐만 아니라, 실내악 전문가로 자매들과 허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종신 부총장이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악장 겸 스위스 루가노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클라이디 사하치(Klaidi Sahatci)가 바이올린을 맡는다.

첼리스트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이며, 사카 브론 아카데미 교수인 사샤 노이스트로프(Sasha Neustroev)다.

아오이데 트리오는 유럽을 무대로 각자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솔리스트로, 음악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세 음악가가 2016년에 결성한 실내악단이다.

창단과 동시에 취리히 톤할레의 대표적인 앙상블로 자리매김하며 유럽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보기 드문 응집력과 아름다운 음색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해석과 신선한 연주’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1부에서는 중후하고 화려한 베토벤 3중주 1번 유령과 그윽한 깊이의 선율로 감동을 더하는 라흐마니노프 트리오 1번 애가가 연주되고, 2부에서는 러시아 풍의 스위스 작곡가 유온의 트리오 세밀화와 충격적인 화음의 쇼스타코비치 트리오 2번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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