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오스모 벤스케 [사진=서울시향]
서울시향이 새로운 음악감독을 선임했다. 2015년 12월 정명훈 전 예술감독 사임 후 4년만이다.
강은경(49) 서울시향 대표는 2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스모 벤스케가 2020년 1월부터 3년간 서울시향 음악감독으로 그의 첫 임기를 맞이한다"고 말했다.
핀란드 출신 벤스케 신임 서울시향 음악감독은 1993~1996년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였고 2003년부터 미국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했으며,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과 4번으로 2013년 그래미 최우수 오케스트라 앨범상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향과는 2015년 첫 만남을 가진 후 2017년과 작년, 올해 2월 등 꾸준히 협연하였다.
강 대표는 "이번 음악감독 선정 절차는 민주적인 소통과 숙의 과정을 통해 건강한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서울시향의 강력한 의지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