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예술마을, 오는 5월 '순천국제가곡제' 개최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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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3:12 | 최종 수정 2019.04.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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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주는 힘은 삽과 괭이와 펜이 주는 힘만큼이나 다부져요. - 이종례 한국가곡예술마을 관장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순천국제가곡제가>가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개최된 연주회로 '아! 사랑하는 나의 순천만'이라는 부제로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순천국제가곡제>를 진행하는 장은훈 한국가곡예술마을 대표와 이종례 한국가곡예술마을 관장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나음아트홀'과 한국가곡예술마을과 순천시에 위치한 '한국가곡기념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한국 가곡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들이다.
5월 3일 가장 먼저 열리는 연주회는 순천레이디스 합창단을 비롯한 수많은 성악가가 출연하며, 지휘자 은웅기가 지휘하며 탁계석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또한 작곡가 이영조, 김은혜, 박영란 등의 작품을 비롯해 한국 민요, 외국가곡 등이 연주된다.
5월 4일(토)에 개최되는 '포럼 콘서트'에서는 신작 가곡의 방향과 공연예술의 이해에 관한 주제로 연주회가 진행된다. 탁계석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영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김은혜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박영란 수원대학교 작곡과 교수, 장은훈 한국가곡예술마을 대표가 함께한다.
5월 5일(일)에 개최되는 마지막 연주회는 외국인 연주자와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연주회이다. 성악가 장은훈과 허은영,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스뱌트킨과 엘레나 스뱌트키나, 플루티스트 마리아 라피나, 튜바 김재석을 비롯해 앙상블 단아인합창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순천시가 주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이번 <순천국제가곡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한가곡예술마을 홈페이지(http://www.gagogmae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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