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석 이상 객석 갖춘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 부산 개관
지역 최초, 국내 최대 규모로 오는 오는 2019년 3월 부산에서 개관, 개관작은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김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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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12:39 | 최종 수정 2018.12.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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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 3월, 부산 남구 문현 혁신도시에서 지역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드림씨어터'가 개관한다.
드림씨어터는 부산에서 진행하는 '문현 혁신도시'사업의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6월 착공 후 약 4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에 완공 및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규모면에서는 총 1,727의 객석을 갖췄으며, 1700여 석의 대규모 객석을 보유한 뮤지컬 전용 극장은 부산 지역 최초인 동시에 오케스트라 피트석이 아닌 상설 좌석 규모로 좌석 가용 면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이다.
드림씨어터의 대표인 설도권 씨는 "드림씨어터는 지역 최초로 초대형 뮤지컬 전용 극장의 규모성을 지녔으며 그간 불가능했던 세계적 공연을 지역 시민들에게도 오리지널 감동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꿈의 공연장"이라고 말했다. 불가능한 공연이 없는 '드림 인피니트'를 모토로 하는 드림씨어터는 규모는 물론, 안정적인 무대 상/하부 시스템 또한 갖추고 있어 기존의 부산지역에서 이루어지지 못했던 대형 뮤지컬의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림씨어터는 개관작으로 오는 4월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예정돼 있으며, 그 밖에도 '스쿨 오브 락',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도권 대표는 “세계적인 킬링 콘텐츠를 통해 부산이라는 새로운 뮤지컬 시장의 개발을 통한 한국 뮤지컬 시장 내 역할, 또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의 주축으로서 부산과 경남 지역의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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