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올해의 상주 음악가로 피아니스트 박종해 선정
“1년 동안 제대로 놀아볼게요!”?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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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20:52 | 최종 수정 2019.01.0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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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의 ‘2019 올해의 상주 음악가’로 피아니스트 박종해(29)가 선정됐다. 7일 오전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1년 동안 제대로 놀아볼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금호아트홀은 지난 2013년부터 상주 음악가 제도를 진행해왔다. 이 제도를 통해 만 30살 이하의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가 재단의 지원을 받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문태국 등이 이 제도를 거쳐갔다.
올해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박종해는 나고야 국제음악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일찍이 주목받은 연주자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게자 안다르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그는 강한 내면과 진심 어린 감성을 모두 표현해내는 최고 수준의 연주자이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종해는 오는 1월 10일 금호아트홀 ‘뉴 이어즈 그리팅’을 시작으로 다섯 번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중 두 번의 공연은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광화문 금호아트홀이 운영이 끝나는 5월 1일 이후 공연들은 신촌에 위치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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