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교향악단, 이명근 지휘자 취임연주회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개최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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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5:30 | 최종 수정 2019.06.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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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5주년을 맞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4일(월) 제6대 수석 지휘자로 취임하는 이명근과 함께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한다.
지난 4월 1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6대 지휘자로 취임한 이명근 지휘자는 부산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여는 이번 연주회에서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함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지휘한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따뜻한 감성과 판타지, 아이디어가 넘쳐 시종일관 청중을 사로잡는 연주자", "논리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연주하면서도 음악의 맛을 잃지 않는 피아니스트"라는 찬사를 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2017년 네이버 V살롱콘서트 총 예술 감독직을 맡음과 동시에 세종문화회관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현재 롯데콘서트홀에서 슈베르티아데에 이어 김정원의 음악 신보까지,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연주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로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취임한 지휘자 이명근은 이번 취임연주회에 이어 부산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레퍼토리와 기획 무대로 창단 25주년을 맞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변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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