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프뮤직,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오 유의 프로젝트 앨범 발매

이현승 기자 승인 2019.08.15 19:09 | 최종 수정 2019.08.15 19:32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오 유(Antonio Yoo)의 프로젝트 앨범 <El Tango>가 오는 8월 19일(월)에 발매된다.

 

프로젝트 앨범 <El Tango>

이번 앨범은 지난 2016년 10월 피아졸라 트리뷰트 프로젝트 앨범 <Piazzolla Encore>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되는 앨범에서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Libertango)’, ‘푸가와 미스터리(Fuga Y Misterio)’ 등 명곡들을 완벽히 연주하여 담아냈다면, 이번 앨범은 190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의 탱고 역사에서 없어선 안될 12곡의 명곡들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는 천재 탱고 피아니스트 파블로 에스티가리비아(Pablo Estigarribia), 세계적인 반도네오니스트로 유명한 월터 리오스(Walter Ríos), 환상적인 플레이의 탱고 기타리스트 세자르 앙헬레리(César Angeleri), 천재 반도네오니스트 니콜라스 엔리치(Nicolás Enrich) 등 아르헨티나의 대표 탱고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여 더욱 깊이 있는 음향으로 채워졌다.

특히 주제곡 'El Choclo'는 듀오로 연주한 다른 수록곡들과 달리 유일하게 바이올린, 피아노, 반도네온 트리오로 연주한 곡이다. 'La Cumparsita'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탱고이며 '옥수수'라는 뜻을 가진 'El Choclo'를 정상급 뮤지션들의 화려한 연주를 통해 더욱더 높은 퀄리티로 완성했다.

한편, 이번 앨범을 발매하는 스톰프 뮤직 관계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12곡의 수록곡들을 통해 입문자들도 탱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음반이 될 것"이라며 음반 발매 소감을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오 유(유정연)

안토니오 유는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이다. 서울대학교 기악과(바이올린 전공) 졸업하고, 이승철 2집 프로듀싱, 첼리스트 송영훈 <Tango> 프로듀싱, 보사노바 가수 Hyoki <Eu e Bossa Nova> 프로듀싱 및 제작하였으며, 가수 이문세, 이소라, 신승훈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작품의 작·편곡을 맡았다.

지난 2016년에는 <Piazzolla Encores> 발매했으며, 뉴욕, 일본,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등 다수의 탱고 콘서트를 개최하며, 팝과 재즈를 결합한 대중음악 그룹 '아침', 피아졸라 프로젝트 연주 그룹 'Nuevo Tango Connection'의 리더를 맡았다.

현재는 브라질 음악 프로젝트 그룹 'Alquimista'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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