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퍼밴드, 우승자 첼리스트 홍진호와 3위 피아니스트 이나우 함께 롯데콘서트홀 무대 올라

최건 기자 승인 2019.10.11 12:12 | 최종 수정 2019.10.11 16:18 의견 0
▲엔리오 모리꼬네를 위하여

스톰프뮤직은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고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를 재조명하는 공연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를 통해 그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에는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러브어페어>의 OST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인상적인 영화 속 멜로디로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음악계 거장의 음악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다. 특히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 중에서도 그의 정수가 담긴 곡들만 모인 이번 연주회에서는 영화 속 음악들과 함께 영화의 명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으며, 엔니오 모리꼬네의 넉넉하고 따뜻한 음악 세계로 관객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그를 비롯한 영화 음악계의 4대 거장인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니노 로타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그들의 음악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생생한 연주는 물론 해설과 함께 비교한다. 

 

▲첼리스트 홍진호, 피아니스트 이나우, 지휘자 안두현

클래식 애호가부터 대중들까지 모두를 열광하게 만든 프로그램, JTBC '슈퍼밴드' 우승자 첼리스트 홍진호와 해당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이번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슈퍼밴드'에서 '호피폴라' 팀으로 우승을 차지한 첼리스트 홍진호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후, 독일 뷔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현재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덕원예고에 출강 중이다.

피아니스트 이나우는 '슈퍼밴드'에서 '퍼플레인' 팀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그는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교 예비학교 Julius Stern Institute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뮌헨 국립음대, 뮌스터 국립음대에 입학했다. 지난 2004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캄머 뮤직홀 연주회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외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만의 음악 세계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또한 첼리스트 홍진호와 피아니스트 이나우는 지휘자 안두현이 지휘봉을 드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이번 공연의 해설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름난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이 진행한다. 김문경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삶과, 그가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 이야기, 그리고 음악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 등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스톰프뮤직 관계자는 "대중들에게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슈퍼밴드'의 우승자 첼리스트 홍진호와 3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원곡 이상의 진한 감동을 전하며 더욱 빛나는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라며, "올 연말, 아름다운 영화음악을 작곡하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첼리스트 홍진호의 연주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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