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유채연 1위, 오보이스트 윤성영 2위로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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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12:21 | 최종 수정 2019.05.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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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플루티스트 유채연은 1위, 오보이스트 윤성영은 2위로 입상을 차지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947년 시작된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만 30세 이하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매년 다른 두 개의 악기를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플루트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플루티스트 유채연에게는 상금 200,000코루나(약 1천 40만원)와 함께 2020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고, 오보에 부문에서 공동 2위를 수상한 오보이스트 윤성영은 상금 100,000코루나(약 530만원)와 함께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 무대에서의 연주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역대 한국인들은 플루티스트 조성현, 플루티스트 김유빈,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피아니스트 박진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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