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 국내 유일 야외에서 즐기는 오리지널 디즈니 콘서트 개최

구민주 기자 승인 2019.08.15 18:07 | 최종 수정 2019.08.15 18:23 의견 0

<디즈니 인 콘서트 - CREDIA PARK CONCERT>가 오는 9월 7일(토)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하며, 같은 프로그램과 동일한 출연진으로 5일(목) 대전 예술의전당에서도 개최된다. 

 

<디즈니 인 콘서트> 포스터

<디즈니 인 콘서트>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열린 디즈니 라이브 콘서트로 매년 9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리며 전석 매진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부터는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추가공연을 올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야외에서 열리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가 노래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미국, 영국을 비롯 일본, 홍콩, 대만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투어로 개최되며 디즈니의 꿈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다.

2014년 첫 내한이 성사된 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객은 물론 20~30대의 디즈니 매니아들이 매년 꾸준히 찾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파크콘서트 대표 패밀리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느끼는 디즈니랜드', '마치 한 편의 디즈니 뮤지컬을 감상한 느낌'이라는 호평 속에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치 영화 속 캐릭터들이 노래하는 듯 실감나는 싱어즈의 연기와 노래, 그리고 디토 오케스트라(지휘 이병욱)의 웅장한 연주로 디즈니의 마법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최근 디즈니 실사 영화가 흥행 열풍이다. 5월 개봉한 영화 <알라딘>은 현재 놀라운 속도로 누적관객 수 8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도입부의 윌 스미스가 직접 부른 'Arabian Nights'부터 마법 양탄자 위에서의 'A Whole New World'까지 영화에 나오는 음악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알라딘> 외에도 디즈니 영화의 OST는 대부분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부문에서 엄청난 수상 경력을 일궈내었다. 'Under the Sea(인어공주)', 'Beauty and the Beast(미녀와 야수)', 'Let it go(겨울왕국)', 'How Far I’ll Go(모아나)', 'Remember me(코코)' 등 최근까지도 유수의 디즈니 삽입곡들이 영화와 함께 큰 사랑 받았다.

특히 올해 <디즈니 인 콘서트>에서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라이온 킹>을 2부 엔딩으로 꾸며 더욱 기대가 크다. <라이온 킹>의 음악은 개봉 당시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음악상, 제52회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작품상 수상 등 전세계 34개 부문 수상 2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룬 디즈니 사상 최고의 스펙터클 감동 대작이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이처럼 시대를 초월하여 인정 받고 사랑 받는 명불허전 디즈니 명곡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파크콘서트'는 세계 최고 음악 페스티벌인 BBC 프롬스, 뉴욕필 센트럴파크 콘서트, 베를린필 발트뷔네 콘서트를 모티브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작된 야외 음악축제이다. 2010년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조수미, 정명훈, 장사익, 미샤 마이스키, 리처드 용재 오닐,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스티브 바라캇, 클라츠 브라더스, 오리지널 디즈니 프로덕션 등의 세계적인 연주자가 함께해온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또 다른 매력은 기호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 형태이다. 공연장처럼 의자가 제공되는 좌석, 1개의 원형 테이블과 4개의 의자가 제공되는 테이블석,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앉는 디즈니석과 피크닉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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