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주보라,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 체결해…'영 아티스트 오디션'으로 발탁

구민주 기자 승인 2020.03.23 15:53 | 최종 수정 2020.03.23 16:02 의견 0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는 스톰프뮤직의 '영 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해 차세대 주자로 발탁된 피아니스트 주보라가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주보라, 사진제공=스톰프뮤직
▲피아니스트 주보라, 사진제공=스톰프뮤직

스톰프뮤직의 '영 아티스트 오디션'은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연주 기회가 한정된 현실에 놓인 젊고 재능있는 연주자들을 발굴하여 연주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국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스톰프뮤직이 클래식 저변 확대와 더불어 한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전도유망한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 스톰프뮤직이 영 아티스트로 발탁한 피아니스트 주보라는 선화예술중 •고등학교를 실기 우수로 졸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건반악기과 졸업 이후 도미,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피아노과 장학생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그녀는 중앙음악신문 전국 음악 콩쿠르 전체대상, 서울음악 콩쿠르와 음평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경향 음악콩쿠르, 전국 원주대학 음악 콩쿠르, 한음 음악 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증명해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 Sidney M. Wright Endowed Presidential Scholarship Competition for Excellence in Piano Accompanying에서 1등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8, 9월 성황리에 귀국독주회를 마친 주보라는 스톰프뮤직과의 전속 계약의 기회를 통해 전문연주자로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스톰프뮤직의 2020 '영 아티스트 오디션'은 올해 2회째를 맞고 있으며, 분야별로 상시 모집 중이다. 지원자는 스톰프뮤직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하여 연주 영상과 함께 스톰프뮤직 이메일(audition@stompmusic.com)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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