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경기영아티스트의 갈라 콘서트 열려
클래식 유망주들 한자리에 모여
경기영아티스트 모여 솔로·듀오·트리오 무대 만들어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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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02:43 | 최종 수정 2018.12.1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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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2018 경기 영 아티스트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8일(화) 오후 8시에 펼쳐지는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 역대 경기 영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2018년 영 아티스트로 선발된 피아니스트 이재영, 피아니스트 연지형과 함께 2015년, 2016년, 2017년 경기 영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피아니스트 김지영, 피아니스트 김강태, 첼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조수민, 첼리스트 정우찬, 피아니스트 김준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자의 솔로 작품만 연주되는 것이 아닌 영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듀오, 트리오 등의 풍성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고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밝혔다.
2015년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한국의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 영 아티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 발굴 및 양성 프로그램인 경기 영 아티스트는 매년 오디션을 통해 연주자를 선발하여 1년간 경기 영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선발된 경기 영 아티스트는 독주회, 오케스트라 협연, 찾아가는 공연, 국내외 거장의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세계무대를 끌고 갈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활동 기간이 끝난 영 아티스트에게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무대에 설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경기 영 아티스트 사업의 성과는 영 아티스트로 선발된 아티스트들이 활동이 끝난 이후로도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은 물론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이런 빛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역대 경기 영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서 만들어낼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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