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 2018 필하모닉스 내한공연 불참
예정대로 내한공연 진행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 골반 골절 부상 입어 불참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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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12:30 | 최종 수정 2018.12.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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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가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8 필하모닉스 내한공연>에 불참하게 되었다.
12월 14일 공연제작사 더블유씨엔(WCN)은 "틸로 페히너가 골반 골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하여 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필하모닉스 비올라 파트를 제외하고, 재편곡 하여 완벽한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틸로 페히너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학수고대 했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빠른 쾌차 후 더 좋은 무대로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 저의 한국 방문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 필하모닉스 단원들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로 페히너의 부재로 인해 예매 취소를 원하는 사전 예매자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며, 환불은 구매처에서 공연 전날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그러나, 공연당일 취소는 불가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17일(월) 광주일보, 18일(화) 인천문화예술회관, 19일(수)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며 WCN이 제작, CJ E&M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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