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입상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하리토노프, KBS교향악단과 협연 연주회 선보여

구민주 기자 승인 2019.06.14 13:06 | 최종 수정 2019.06.14 13:15 의견 0

KBS교향악단은 오는 27일(목) 강동아트센터, 28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총 2번의 제743회 정기연주회를 한다. 러시아 피아니스트 다니엘 하리토노프(Daniel Kharitonov)가 협연하며, 요엘 레비가 지휘를 맡았다.

피아니스트 다니엘 하리토노프(Daniel Kharitonov)

현재 21세인 피아니스트 다니엘 하리토노프는 16세의 나이에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고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의 떠오르는 피아니스트이다.

이러한 다니엘 하리토노프는 이번 연주회에서 러시아 낭만주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을 연주한다. 

다니엘 하리토노프가 협연하는 작품 이외도 20세기 러시아 음악을 이끌던 두 작곡가의 작품, 하차투리안의 대표적 발레곡 '스파르타쿠스' 모음곡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1번'을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뛰어난 신예 연주자와 함께 러시아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로만 채운 연주회를 구성했다"며 "러시아 정서가 한국인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연주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아래는 다니엘 하리토노프의 연주 실황 영상이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