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마스터클래스 진행…정나라 부지휘자 지도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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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3:14 | 최종 수정 2019.06.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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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휘 분야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 양성하기 위한 <지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6월 21일 사전 세미나를 시행 한 후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경기필 마스터클래스는 국내 ? 외 지휘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매년 꿈을 실현하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경기필 지휘 마스터클래스의 참가자는 만 35세 미만의 국내외 지휘 전공자들로, 지난 5월 중 서류와 지휘 동영상 심사를 거쳐 5명이 선발 됐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참가자 중 우수자 2명은 6월 27일 ‘파이널 콘서트’에서 지휘봉을 잡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서게 된다. 또한 최수우자에게는 경기필 순회공연 중 객원 지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필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정나라 지휘자(경기필 부지휘자, 한양대 겸임교수)가 지도를 맡는다.
한편, 지난해 최종 선발된 전희범 지휘자는 6월 13일(목) 부천 상록학교에서 경기필과 공연 한다.
마스터클래스 지휘부문 일정
가. 진행 방법
- 합격자 발표 이후 정나라 지휘자와 피아노 세미나 예정
- 지원자는 주어진 시간 동안 경기필과 과제곡 리허설
- 합격자 중 우수자에게 파이널콘서트 지휘자로 참여
- 마스터클래스 참가자 중 최우수자에게 경기필 순회공연 객원 지휘 기회 제공
나. 지원 자격
- 만 35세 미만의 국내·외 지휘 전공자로 마스터클래스 전 과정 참여 가능자
- 전 년도 참가자도 지원 가능
다. 마스터클래스 과제곡
- 베를리오즈, Roman Carnival
-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 라벨, 마 메르 루아
- 바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 상기 프로그램 중 일부로 파이널콘서트 진행
지휘자 정나라는 미국에서 태어나 5세 때부터 피아노와 첼로를 시작한 정나라는 미국 보스턴 월넛힐 예술고등학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수학하였으며 피바디 음악대학 재학 중 도독, 베를린 국립음대와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지휘전공으로 Diplom과정과 Aufbaustudium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독일 호프시립오페라극장과 빌레펠트시립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코치및 지휘자로 활동한 그는 2013년 귀국하여 대전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를 데뷔로 KBS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여성필하모닉, 광주내셔널필하모닉, 도쿄프라임오케스트라,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전주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 하였으며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또한 강릉원주대와 경희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후학양성에 힘쓰다가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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