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 위해 내한

이상준 기자 승인 2019.04.01 18:54 | 최종 수정 2019.04.01 19:22 의견 0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Dang Thai Son)이 제14회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매년 봄 서울을 실내악으로 물들이는 <서울스프링 실내악페스티벌>은 서울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12일 동안 롯데콘서트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윤보선 고택, 가톨릭 문화원 아트센터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당 타이 손은 4월 25일(목)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CONTINENTAL CUISINE'과 4월 27일(토)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가족음악회, 작은 오케스트라'에 출연한다.

한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은 조성진보다 35년 앞선 1980년 제10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했으며, 그가 우승했던 당시 콩쿠르의 최종 3라운드에서 이보 포고렐리치가 탈락했고, 심사위원이었던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이에 반발하며 사퇴해 화제가 됐다.

아래는 당 타이 손의 제10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연주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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