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낭만의 역사' 개최…노부스 콰르텟 김재영 협연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8.12 19:36 | 최종 수정 2019.09.03 22:48 의견 0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49회 정기연주회 <낭만의 역사> 포스터

오는 9월 5일(목)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의 제249회 정기연주회 <낭만의 역사>를 개최한다.

2017년부터 이어온 'Best Classic Series'의 세 번째 연주회로 기획된 이번 연주회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을 부천필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개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모스크바필하모닉심포니오케스트라, 차이콥스키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공연한 러시아 지휘자 알렉세이 코르니엔코가 지휘를 맡았다.

장중하고 결연한 기백을 보여주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84, 까다롭고 장대한 서사로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2번 라단조 작품112 '1917년'과 함께 독일 짐멘아우어소속 아티스트이자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협연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77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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