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정한빈 초청 콘서트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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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6:22 | 최종 수정 2019.06.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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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는 오는 7월 6일(토) 오후 4시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개관을 축하하는 피아니스트 정한빈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대에서 수학한 유럽 정통파로 지난 2012년 프랑스 파리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콩쿠르에서 사상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했다.
정한빈은 또한 프랑스 리옹쇼팽협회 아티스트로 선정됐고 다수의 방송 출연과 공연프로젝트 <음악 읽어주는 남자>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정한빈은 "이번 공연은 8월 광주 금호아트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리사이틀을 미리 볼 수 있는 공연이다"라며, "이렇게 초청받아 연주를 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흐 칸타타 ‘양들은 평온하게 풀을 뜯으리’, 베토벤 소나타 23번 ‘열정’, 리스트 소나타 나단조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20년 역사가 담긴 기념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정한빈이 경주에서 갖는 첫 연주회”라며 “천년고도 서라벌에 울려 퍼질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환상의 멜로디를 기대해 달라”며 이번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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